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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17개 시·도와 그린리모델링 협업 맞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는 25일 강원도를 시작해 내달 9일까지 17개 시·도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체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전국 17개 광역·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있는 다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소유·관리 주체인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을 모집·선정한 바 있다.

플랫폼 참여기관은 지자체-설계·시공사-플랫폼 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 속에서 사업별 공사 과정의 모니터링, 에너지 성능분석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전문성과 교육기반을 활용한 그린리모델링 기술 교육과 함께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대학-지역 산업체간 현장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발굴·운영한다.

국토부는 또 ‘그린리모델링 대학생 기자단’을 구성해 그린리모델링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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