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국내 대표 SPA(제조·유통일괄화) 브랜드인 탑텐으로 유명한 신성통상 주가가 자사몰의 성장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기준 신성통상 주가는 전일보다 40원(2.52%) 오른 162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달 초 1400 선까지 후퇴했던 주가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1600원 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신성통상의 오름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소비 회복과 함께 자사몰인 '탑텐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통상은 자사몰 탑텐몰을 통해 탑텐, 폴햄, 프로젝트엠, 지오지아, 올젠 등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2018년 오픈한 이후 올해는 전년대비 1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탑텐은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수혜를 입고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신성통상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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