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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출전 신기록 ‘768경기’
멀티골로 6-1 대승 견인까지
리오넬 메시 [로이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서 역대 최다출전(768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021 라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작성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통해 바르셀로나 통산 768경기(라리가 511경기·UCL 149경기·국왕컵 79경기·스페인 슈퍼컵 20경기·FIFA 클럽월드컵 5경기·유러피언 슈퍼컵 4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옛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가 갖고 있던 역대 바르셀로나 통산 최다출전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운 것이다. 통계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768경기를 뛰는 동안 661골 263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특히 신기록 수립 무대인 이날 경기서 전반 43분 세르히뇨 데스트의 결승골 도움을 시작으로 후반 11분과 후반 44분에 잇따라 골망을 흔들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올시즌 23골을 작성한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골)를 4골 차로 앞서며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리그 5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62를 기록,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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