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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에 미리 보여줄 필요 없지”…류현진, 팀 연습경기 5이닝 5K 무실점
토론토의 류현진(오른쪽)과 포수 대니 잰슨.[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열흘 가량 남겨놓은 2021시즌 개막을 향해 순조롭게 준비를 해나갔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7개.

지난 16일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투구수와 이닝을 늘려가며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 토론토는 21일 필라델피아, 22일 양키스전을 치렀지만 류현진을 내보내지 않고 팀 훈련에 등판케 했다. 굳이 팀의 에이스를 미리 노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 6~7이닝 투구수 100개까지 던질 것으로 보인다.

4월 2일 양키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토론토는 류현진을 내보낼 것이 유력하다. 한편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은 22일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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