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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확진자 내일도 400명 넘길듯…“곧 일반국민 접종”
20일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하는데 이날이 첫 접종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3주째가 되는 날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2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42명이다.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서 22명 더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1명(67.5%), 비수도권이 111명(32.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18명 ▷서울 99명 ▷경남 38명 ▷부산 18명 ▷인천 14명 ▷대구 1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전북 8명 ▷울산 7명 ▷경북 5명 ▷충남 2명 ▷광주·대전 각 1명이다.

21일 0시 기준으로 최종 집계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달 사이 매일 300~4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더 늘지도 않지만, 줄어들지도 않는 양상이다.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6명.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는,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에 포함된다.

한편,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달 27일 1차 접종을 했던 의료기관 종사자 320여명이 백신을 맞았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일반 국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나서는 셈인 만큼 그 전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심각해져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차 유행을 기필코 막고, 순조로운 백신접종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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