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시장인 안도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고, 당일 상한선까지 상승)’을 기록하며 시총 28위로 뛰어올랐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43포인트(0.24%) 오른 3054.93에 출발해 장중 309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61%) 오른 3066.01에 거래를 마침.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0.51%)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 마감. 네이버(5.22%), 삼성SDI(3.60%), 기아차(3.66%), KT&G(3.50%)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음.

# 코스닥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포인트(0.14%) 오른 945.11에 개장, 등락을 반복하며 6.05포인트(0.64%) 오른 949.83으로 마감.

에이치엘비(7.46%) 상승폭이 컸고, 펄어비스(-1.53%), SK머티리얼즈(-1.17%)이 하락 마감.

◆수급

# 코스피

개인 6170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0억원, 1364억원 순매도.

#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1억원, 15억원 순매도. 기관은 529억원 순매수.

◆환율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달러당 1123.7원에 마감. 한때 1121.3원까지 내렸으나 위안화 움직임을 반영해 하락 폭을 다소 줄임. 16일(종가 1,129.7원) 이후 다시 1120원대에서 마감.

코스피가 1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61%) 오른 3066.01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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