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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 청렴마일리지 시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GBSA 청렴리더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유승경 경과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과원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과원은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자 18일 유승경 경과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리더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마일리지’는 청렴활동과 고객만족 제고, 행동강령 준수 등 총 25가지 청렴마일리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청렴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가점이 부여되고, 활동에 소극적이거나 위반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를 감하게 된다.

경과원은 부서별 윤리경영활동 수행과 그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방침이다. 윤리경영활동은 ‘청렴실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뤄져있다.

‘청렴실천 프로그램’은 ▷부서별 자체 감사인 운영 ▷청렴Day 운영 ▷청렴의식 나누기 ▷자기 감찰활동 ▷부서 특성에 맞는 자율과제 등 부서별로 1개의 청렴실천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특히 청렴실천 프로그램은 활동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가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각 부서의 자체감찰과 자정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봉사 활동에서 탈피해 부서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봉사 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한다.

반드시 부서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 등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과원의 청렴활동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정을 실천하는 정의로운 경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반부패·청렴 활동 실천을 유도할 것”이라며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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