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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18일 오후 3시 美국무·국방 장관 접견
일본 방문 중인 美 국무·국방 17일 오후 방한
2+2 회의 후에 청와대에서 文 대통령 예방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한국과 일본 순방을 위해 E-4B 나이트워치에 오르고 있다.[미 국방부 홈페이지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18일 오후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3시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을 청와대에서 만난다. 미국 국무부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동시에 방문하는 것은 201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접견 자리에서 북핵문제 등 한반도 이슈와 한미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에 각자 전용기를 타고 도착해 각각 한미 외교장관,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늦은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블링컨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특히 블링컨 장관이 이 자리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담화에서 미국을 향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장관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18일 오전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최근 최종 타결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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