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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김택진 연봉 184억…직원 평균 연봉 1억 돌파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연봉 184억원을 받았다.

16일 엔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 창업자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1억1600만원, 상여 162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등 총 184억1400만원을 받았다. 각종 인센티브와 격려금이 포함된 수치다.

회사 측은 김 대표에게 단기 성과 인센티브, 특별 장기 인센티브, 임원 장기 인센티브, 특별격려금 등 총 4가지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재무 목표(매출액·영업이익) 달성도, 모바일 사업 성과 인정 및 영향력 확대, '리니지M·2M' 개발·상용화 선도 및 매출 1∼2위 동시 달성 성과 등을 고려했다는 게 엔씨 측 설명이다.

김 대표의 지난해 급여는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그는 리니지M 출시 이듬해인 2018년에 약 138억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94억5000만원을 받았다.

엔씨 이성구 센터장(전무)이 49억원,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가 44억8600만원, 김택헌 수석부사장이 41억3000만원, 백승욱 상무가 32억9700만원으로 김 대표와 함께 연봉 상위 5위에 들었다.

지난해 말일 기준으로 엔씨 직원은 총 4224명이었고, 평균 근속 연수는 5.6년이었다.

엔씨 직원의 1인 평균 급여는 약 1억550만원이었다. 남성 평균은 약 1억1810만원, 여성 평균은 약 7906만원이었다. 엔씨 임직원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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