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경희대 국제대학·대학원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경기도 박물관-경희대 협약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 경희대 국제대학·대학원(학장 김준엽)은 지난 12일 경기도박물관 회의실에서 '경기도박물관-경희대학교 국제대학·대학원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경희대 국제대학·국제대학원 외국인 학생 인턴십 지원, 한국학 분야의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용인시에 위치한 양 기관은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 내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경희대 국제대학·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경희대 국제대학에 입학한 러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의 유물과 경기도의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제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외에도 한국학 관련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는 등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후속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박물관 김성환 관장은 “현장 중심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희대 국제대학·대학원을 시작으로 경기도내 대학과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