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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코로나백신 접종률 81% 순조로워…2분기 접종대상 55만명 준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1분기 접종대상자 3만8194명 중 3만1034명이 접종을 완료해 81.3%의 접종률을 보이는 가운데 2분기에도 54만6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백신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특수교육 종사자·보건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경찰·해경·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이다.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2만5000여 명은 23일부터 이뤄지는데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에서 실시한다.

특히 고령층 가운데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어르신 21만7000여 명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4만6000여 명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돌봄 및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1만50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종사자 3000여 명은 보건소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사 등 1만60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중 만성신장질환·만성중증호흡기질환 26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사회필수인력인 경찰, 군인 등 3만76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된다.

전남도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 개소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 5개소에서 22일부터 29일까지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전 과정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4월 초부터 접종하는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읍면동에서 대상자 등록 및 이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16일 오전까지 강진에서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총 905명으로 제주도와 함께 ‘코로나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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