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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배 챔피언’ 신민준이 쏜다…동료 기사들에 ‘커피 트럭’ 한턱
신민준 9단(가운데)이 커피트럭을 대절해 한턱 쏘자 동료 기사들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LG배에서 중국의 강자 커제 9단을 꺾고 우승한 신민준 9단이 푸드트럭을 대절해 동료 프로기사들과 바둑 관계자들에게 우승턱을 쐈다.

15일 성동구 한국기원 주차장에 자리한 푸드트럭 옆에는 ‘LG배 세계바둑챔프 신민준이 쏩니다’, ‘한국 바둑 다시 날다, 축! 농심신라면배 우승!!!’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엑스배너를 세워 우승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승턱을 쏜 신민준은 “우승 후 동료기사들과 한국기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야외에서 더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드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푸드트럭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민준 9단은 2월 4일 막을 내린 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2-1로 메이저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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