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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현만 ‘1대3’ 핸디캡 매치 5월 AFC16서 재확정
박호준 대표 “역대급 라인업으로 팬 즐겁게 할 것”

명현만이 AFC 15에서 유양래의 킥에 맞서 라이트로 받아치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뤄졌던 ‘명승사자’ 명현만(36)의 3대1 매치가 5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16회 대회에서 확정됐다.

AFC 박호준 대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28일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6의 개최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 대회에서 확정된 매치는 명현만의 1대3 핸디캡 매치라고 밝혔다.

명현만의 1대3 매치는 지난 해부터 추진돼 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대회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미뤄졌다. 올 첫 대회였던 지난 2월 26일 AFC 15에서는 명현만은 이 매치 대신 베테랑 유양래와 입식격투기 경기를 치러 승리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1대3 매치는 명현만이 동시에 3명과 싸우는 건 아니고, 라운드별로 1명씩 3명과 번갈아 싸우는 것이다. 명현만의 상대는 100%의 스태미너로 바로 전력으로 싸울 수 있고, 각기 다른 공격 스타일로 나서게 돼 명현만으로서는 적지 않은 핸디캡을 안고 싸우게 된다.

50전을 훌쩍 넘는 전적중 국내에서 실력(국내선수 상대 무패)으로나 체격(190㎝ 120㎏)으로 마땅한 상대가 없다는 평가속에 실험적으로 시도되는 이 이벤트 경기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표는 “AFC 16은 이전 대회 이상의 명승부를 약속한다. 수준급 파이터들이 총출동해서 자웅을 겨룰 것”이라면서 “타이틀 매치를 포함해서 무게감 있는 매치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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