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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커플' A로드-제니퍼 로페즈, 결별
2017년부터 공개연애
야구스타-할리우드 스타
2019년 약혼 뒤 2년만 남남

스타 야구 선수와 가수 겸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A 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제니퍼 로페즈가 약혼 2년 만에 헤어졌다고 미국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19년 9월 캐나다에서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로페즈(왼쪽)와 로드리게스(오른쪽)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스포츠 스타와 할리우드 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A 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46)와 제니퍼 로페즈(52·이상 미국)의 결별설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N 등 외신은 13일(한국시간) "로페즈와 로드리게스가 몇 주 전에 결별했다"는 이들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600홈런을 넘긴 '전설'로, 배우이자 가수, 댄서, 디자이너, 사업가로 명성을 얻은 로페즈와 2017년부터 공개 연애에 나섰다.

2년 뒤인 2019년 3월에는 약혼을 발표해 '세기의 커플'로 주목받았고, 지난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J-로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두 커플의 결별 소식은 미국 뉴욕 포스트의 가십 칼럼 '페이지 식스'가 최초 단독 보도했다.

페이지 식스는 "놀라운 결별 소식은 두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한 뒤, 로드리게스가 리얼리티쇼 스타와 만난다는 소문 이후 벌어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사진이 찍힌 것은 지난달 로페스가 영화 촬영 중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였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몇 주간 로페즈 없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전 남편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낳은 12살 쌍둥이를 뒀고, 로드리게스는 전 부인 신시아 스커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의 아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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