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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변창흠 경질’ 기정사실화…3월 임시국회까지 ‘시한부’
"공직자·LH직원 차명거래 여부 수사 지시"
"국민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하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질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변 장관은 2·4 공급대책의 입법이 마무리되는 3월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후임자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변 장관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상 사의를 수용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만 2·4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창흠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한다”고 했다.

2·4 공급대책 관련 예산안과 부수 법안 등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오는 18일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후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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