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이번주 안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혹과 관련 내부 직원들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사결과 발표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행정관 전 가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한바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1차 조사 발표) 대상은 (청와대 비서실내) 전체 가족 및 직계가족 가운데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및 가족.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1차 발표 이후 나머지 행정관 또는 이하에 대한 2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합동조사단에서의 청와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는) 합동조사단을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대책마련까지 상황 총괄하는 역할"이라며 "직접 수사 자체에 저희가 관여하거나 지시하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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