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점검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 용인경량전철㈜는 지난달 18일 개통한 승강장안전문 운영중 발생한 일련의 사고와 관련, “다치신 분들과 불편을 겪으신 분들,그리고 걱정을 하고 계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승강장안전문은 지난달 18일에 사용을 개시하였으나 초기에는 안전문 열림 및 개방불능 등 약 37건 장애가 발생하고, 승객 5명이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업주관사인 용인경량전철(주)는 운영사 네오트랜스(주), 시공사인 에스티엔(주) 및 주무관청인 용인시와 승강강안전문의 완전한 장애해소를 위해 특별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승강장안전문 문제점 해결작업을 시작했다.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장애발생시 안전문 강제개방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전문인력 5명 상주 및 기술인력을 각 역사에 배치하여 장애원인 분석 및 제어장치 프로그램 수정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용인경량전철㈜는 지난 9일 0시부터 5시간에 걸쳐 장애가 발생된 5개 역사에 차량 2대, 전문기술자 10명 등 약 20여명이 투입되어 집중점검을 실시해 승강장안전문 기계장치, 검지센서류 감도 및 각종 제어장치 프로그램 검사등 종합적인 정비점검을 실시했다.

용인시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교통건설국장외 관련공무원들이 참관했다.

승강장안전문 장애 발생은 사용개시 첫주 37건으로 일평균 5.3건 발생하였으나, 2주차 13건, 3주차 2건으로 점차 감소하여 대부분의 장애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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