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8일 장중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8포인트(0.92%) 내린 2998.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서 출발해 강세를 보이다가 점점 상승 폭을 반납하고 12시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55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56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51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2.86%), LG화학(-1.55%), NAVER(-2.38%), 삼성바이오로직스(-3.20%) 등 대부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 보다 15.63포인트(1.69%) 내린 907.85포인트를 기록하며 900포인트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1억원. 37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고, 개인이 24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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