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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의원 순천보궐선거 재공모에 ‘깜짝 인물’ 고개 내밀어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도의원 순천제1선거구(송광·외서·낙안·별량·상사면, 도사·저전·장천·남제·풍덕동)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재공모한 결과 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민주당에 따르면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7 순천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공모를 전날 마감한 결과 농협지점장을 지낸 한춘옥씨와 시청 퇴직공무원 장형수씨, 관광학 박사 김정욱씨 등 3명이 후보자 공모 접수를 마쳤다.

정치판에 발을 디딘 세사람 가운데 1명은 평생을 금융업에 몸담은 여성농협인이라는 특징이 있고, 또 한사람은 시청 건설국장으로 퇴직한 뒤 지역의 모 건설감리업체에 영입됐으며, 또 한사람은 생태관광학 박사로 대학강사로 활동해 온 인물로 3인 모두 출마 이력이 없는 정치신인이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회의를 갖고 3명을 상대로 자체 검증을 실시한 뒤 적합도 여론조사와 면접.서류심사 등을 거쳐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선거 입후보 등록일이 오는 18일이기때문에 시일촉박을 이유로 3명 가운데 1명을 추려 단수후보(전략공천)로 내세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와 전남도당 공관위는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2명(정병회,주윤식) 모두 금품선거 의혹과 문자메시지 조작 등의 혼탁선거 양상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재공모를 실시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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