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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장중 3000 붕괴…코스닥 1.5% 하락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미국 증시가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1%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2.71포인트(1.40%) 내린 3000.75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7.33포인트(0.24%) 내린 3036.16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 초반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0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6억원, 145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3.87%), NAVER(-3.45%), 카카오(-3.42%)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46%), KB금융(3.17%), 신한지주(1.62%) 등 금융 종목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보험(1.75%), 은행(1.30%), 종이목재(0.48%) 등이 강세다. 서비스업(-2.54%), 의약품(-2.19%), 기계(-2.1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2.95포인트(1.40%) 내린 913.25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2.88포인트(0.31%) 내린 923.3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6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21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도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6%), 셀트리온제약(-2.23%), 카카오게임즈(-3.07%)가 약세고, 에이치엘비(0.40%), 케이엠더블유(3.72%) 등이 강세다.

밤새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95포인트(1.11%) 하락한 3만924.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1.25포인트(1.34%) 내린 3768.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28포인트(2.11%) 급락한 1만2723.4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3% 이상 추락했다. 다우지수도 한때 전장 대비 700포인트 이상 밀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9원 오른 1132.0원 개장해 11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 오전 코스피는 전날보다 7.33p(0.24%) 내린 3036.16으로 시작해 장 초반 3000 아래로 떨어졌다.코스닥은 2.88p(0.31%) 내린 923.32, 원/달러 환율은 6.9원 오른 1132.0원에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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