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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SK인포섹 합병 완료…3년 내 기업가치 5조 목표!
ADT캡스와 SK인포섹이 통합법인 출범을 선언했다. 5일 ADT캡스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박진효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이용환 사업총괄(왼쪽 5번째) 등이 모인 가운데 통합법인 ‘ADT캡스’ 출범식을 가졌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텔레콤 ‘보안 자회사’ ADT캡스와 SK인포섹이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인을 정식 출범했다. 각각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사업을 합쳐 ‘융합보안’을 추진해 3년 내 기업가치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통합법인 ADT캡스는 5일 서울 삼성동 ADT캡스 사옥에서 박진효 대표이사, 이용환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박진효 대표이사는 “통합법인 ADT캡스가 뉴 ICT 기반의 대한민국 넘버 원 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홈(Home), 무인매장, 클라우드 등 새로운 보안 영역과 방역, 시니어 및 사회적 약자 보살핌과 같은 라이프 케어 영역에서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법인 ADT캡스는 융합보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기존 양사의 관련 사업 조직을 통합했다. 사업역량과 기술력 결집을 통해 스마트 공장 등 융합보안의 확산이 가장 활발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 물리와 정보보안의 대표 브랜드로 알려진 캡스와 인포섹은 각 영역의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로 활용해 사업 연속성을 강화한다. 홈 보안 서비스 브랜드인 ‘캡스홈’처럼 정보보안 관제서비스 브랜드로 ‘인포섹 보안관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당장 통합법인의 사명은 ADT캡스이다. ADT캡스는 통합법인의 성공 비전과 고객가치를 담은 새로운 사명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맥쿼리는 지난 2018년 55대 45의 지분으로 LSH(ADT캡스 모회사)를 공동 설립, 칼라힐그룹으로부터 ADT캡스 지분을 2조9700억원에 사들였다. 통합법인에 대해 SK텔레콤이 62.6%의 지분을 갖고, 맥쿼리자산운용이 37.4%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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