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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 백신접종, 요양병원 53%·요양시설 30% '完'
1만 3131명 접종…4일 3784명 접종 예정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접종 대상 의료진이 백신 접종 접수하고 있다. 이날 총 50여 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1단계 대상 중 1만313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인원은 요양병원 입원자·종사자 9052명(52.9%),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2279명(29.6%),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1750명(13.9%)이다. 이들 중 3일 신규 접종자는 4704명이다.

이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3일까지 65건이다. 모두 예방 접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경증 사례다.

이날은 76개시설 3784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요양병원 47개소는 자체 접종을 진행한다. 요양시설 29개중 9개소는 보건소가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10개소는 보건소 내소 접종, 나머지 10개소는 위탁 접종한다. 접종자는 예진시 아픈 곳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을 때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는 주로 접종 후 30분내 발생하므로 직후 의료 기간에서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시는 "최근 국내에서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인과성을 조사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다수 접종을 시행했지만 현재 사용중인 화이자 또는 AZ 백신으로 확인된 사례가 아직 없으므로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말고 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순서대로 접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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