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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그린뉴딜, 구리’사업 관련 생활 실천과제 132건 발굴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민선 7기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구리’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 시청 전부서에서 사업 연계 또는 실생활 실천 가능한 생활 과제 총 132건을 발굴했다고 4일 밝혔다.

실천과제 내용으로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시세팀의 ‘환급액 1000원 미만 카카오 메시지 발송 안내’처럼 우편물 제작·발송에 따른 종이절약과 운송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뉴딜 과제와 위생지도팀의 ‘모바일 현장장비를 통한 식품 수거검사’와 같은 수거증의 수기작성 대체를 통한 종이 절약과 작성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모바일을 활용한 실천 과제가 돋보였다.

특히, 이번 실천 과제 발굴에는 최근 들어온 9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의회법무팀의 ‘일회용품 제로 용기맨 & 용기제로’(반찬 전문점, 일반음식점 등에서 포장시 개인용기를 가져가 음식물 담아오기)처럼 제목부터 참신한 일회용품을 줄이는 실천 과제도 있었다.

총무팀의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구내식당 운영’처럼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을 잔반통 없는 요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반찬을 먹을 만큼만 덜어먹게 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과제처럼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천 과제도 제시됐다.

발굴된 132건의 과제는 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대표 과제를 선발하는 등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올 한해 동안 훌륭하게 추진한 우수과제는 연말평가를 통해 포상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전직원들이 진정성 있게 고심한 결과로 ‘그린뉴딜, 구리’사업 관련 훌륭하고 참신한 팀별 실천과제가 나온거 같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잘 추진해 달라고 했다.

한편, ‘그린뉴딜, 구리’사업은 G3740(구리시 3대 분야 7대 과제 40개 사업) 추진과 향후 전문가를 초빙한 기후대응 포럼 개최, 시민 수기 공모,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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