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 홍상수 감독 ‘인트로덕션’ 제작진으로도 참여…베를린영화제 호평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인이자 배우인 김민희가 영화 제작 스태프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3월1일부터 5일까지 유럽 필름 마켓, 베를린 협업 프로덕션 마켓, 베를린 시네마 펀드 등의 마켓 행사들을 아우르는 ‘인더스트리 이벤트’로 진행된다.

‘인트로덕션’은 ‘인더스트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 한 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영회를 통해 지난 1일 처음 공개됐다.

‘인트로덕션’은 청년 영호가 세 개의 단락을 통해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영화다.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 김민희가 출연하며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는 이 영화에 출연할 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화의 정보에는 김민희가 이 영화의 ‘프로덕션 매니저’로 이름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기자를 넘어서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인트로덕션’이 공개된 후 외신은 영화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다.

데드라인은 “‘인트로덕션’은 전채요리처럼 느껴지는 작품임에도 여전히 몇몇 배부른 식사보다 먹을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제공한다”고 칭찬했으며 버라이어티는 “소주를 거하게 곁들인 점심 식사 후 차가운 바다에 몸을 잠시 담그는 듯 차갑다”라고 표현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누구보다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그는 올해로 5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도망친 여자’(2019)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주연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 수상 결과는 오는 5일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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