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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의 신임 회장 심재선 vs 박정호 2파전
오는 9일 임시총회에서 결정
39년만에 첫 의원 선거로 진행… 인천경제계 관심 집중
제24대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출마한 심재선 박정호 후보자〈사진 왼쪽부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계를 이끌어 갈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거가 오는 9일 실시된다.

39년만에 첫 의원 선거로 치뤄지는 제24대 인천상의 회장 선출은 투표권을 갖는 의원 모집에 이례적으로 정원이 넘는 기업이 참여하면서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인천사의에 따르면 신임 회장 선거는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와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이사가 후보자로 출마해 2파전으로 치뤄진다.

심 회장은 27년간 인천상의 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물류기업 공성운수를 이끌어 온 경제인이다.

박 회장은 강소혁신기업 브니엘네이처의 대표로 재인강원도민회 회장과 민주평통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인천상의는 지난 2일 신임 회장 투표권을 갖는 의원 100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의원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후보자로 등록한 104개 기업 중 ㈜국일정공, 대한제분㈜, 영풍운수㈜, ㈜유성산업을 제외한 100개사를 의원으로, 18곳을 특별의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선출된 의원 임기는 3년이다.

이날 확정된 100개의 의원 선거인단은 오는 9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유권자로 회장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신임 회장 자리에 단독후보가 아닌 2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어느 때보다 신임 회장 선출에 대한 기업들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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