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접종 첫 날] 1만6813명 접종…이상 반응은 없어
전국 요양병원등서 동시다발 접종 '순항'
2차 접종은 8~12주 후…내일 화이자 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날, 전국에서 1만6813명이 접종을 마쳤다.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요양병원에서 병원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한 첫 날, 전국에서 오후 6시 기준 1만6813명이 접종을 마쳤다.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접종은 국내에서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402일만에 시작됐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인구 70%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첫 접종자는 서울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인 이경순(61)씨다. 노원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45분께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했다. 이씨는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릴까 긴장했는데 백신접종을 받으니 불안감이 사라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일제히 접종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접종대상자 490명 전원이 AZ백신을 맞았다. 보건소 5곳과 요양병원 6곳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대상이었다. 전북에서는 1132명이 오늘 접종을 마쳤다. 경기도에서는 2300명이, 광주에서는 3011명이, 강원도에서는 710명이, 울산에서는 170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후 특별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2차 접종은 8∼12주뒤 시작한다.

26일 오후 권역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의성관에서 화이자 백신이 군사경찰과 군의 경호 속에서 옮겨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화이자백신은 오늘 오후 1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처음 도착했다. 11만 7천도스(5만8500명분)로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첫날 접종 대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등 300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5만5000명에게 쓰일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중 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됐고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이 접종받고 있는 것"이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순서에 해당하는 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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