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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신규 확진 122명…“1단계 접종동의, 요양병원·시설서 92.1%”
122명 확진·확진율 0.4%
26일 백신 접종 시작…요양병원·요양시설 우선 접종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보건소 앞에서 군 특전사 요원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송한 냉장 트럭을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이날 광주에 3천200명 접종분이 도착했다. 26일부터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만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했다. 1단계 접종 대상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은 90% 넘는 인원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2명이라고 밝혔다. 23일 144명보다 22명 줄어든 수치다.

24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6180건이다. 23일 총 검사건수 2만8432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22명으로, 양성률은 0.4%다. 하루 검사 건수는 지난 22일 3만1385건으로 치솟은 이후 사흘째 감소 추세다. 23일부터 계속해서 2만 건대를 기록 중이다. 확진율은 23일(0.5%)과 24일(0.4%) 이틀 연속 하락 추세다.

24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14명, 해외 유입이 8명이다. 국내 감염 중 30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 확진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의료기관에서 이어졌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과 서초구 의료기관,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2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2명,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1명, 중랑구 요양시설 관련 1명 등도 추가됐다.

감연 유형별로는 기타 집단감염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23명 등이다.

시는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며 “ 현재 서울시 1단계 백신접종 대상자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 동의율이 92.1%로, 많은 시민이 백신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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