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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소방공무원 4482명 뽑는다…근무 희망지로 지원가능
국가직 전환 후 첫 신규채용
오는 26일~3월 4일 원서 접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소방청은 올해 소방공무원 4482명을 공개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원서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채용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첫 전국단위 신규채용이다.

선발인원은 공개경쟁채용 2759명(남성 2601명, 여성 158명), 경력경쟁채용 1723명(남 1231명, 여 261명, 양성 231명)이다.

공개경쟁채용 응시자는 필수과목 3과목(국어, 한국사, 영어)과 선택과목(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등 총 5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 응시자는 응시계급과 경력종류에 따라 3과목을 치른다.

올해부터 응시자격 중 거주지 제한이 사라져 응시자는 희망근무지역(시·도)에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응시지역과 응시분야는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응시연령은 공개경쟁채용(소방사)의 경우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제한된다. 이는 1980년 1월 1일 이후,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한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소방장 이하 계급(소방사·교·장)의 경우 20세 이상 40세 이하, 소방위 이상 계급(소방위·경)의 경우 23세 이상 40세 이하만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병역법상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상한 연령 기준이 3세까지 높아진다.

소방장 이하 응시자는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를 소지해야한다.

원서접수는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119고시(http://119gosi.kr)에서 가능하다.

접수자들은 4월 3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체력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신체검사서 포함), 면접 시험을 거쳐 8월 31일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원서접수와 최종합격자 발표는 소방청이 하지만,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은 각 시·도 소방본부가 운영하므로 3월 24일 필기시험 장소 공고 등 반드시 시·도 소방본부의 공고를 확인해야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 및 지방소방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해당 계급으로 각 임용되며 시·도의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현재 공개경쟁채용 분야의 필기시험의 경우 필수 3과목, 선택 2과목 등 5과목을 응시해야 하나 내년부터 소방학개론 등 필수 5과목으로 응시과목이 변경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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