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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오세훈 ‘빅매치’, 오신환-조은희보다 두 배 시청
TNMS 시청률 1.5% vs 0.8%
동시시청자는 46만명 vs 22만명
국민의힘 나경원(왼쪽),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 앞서 주먹을 맞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나경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의 일대일 ‘맞수토론’ 동시 시청자가 오신환·조은희 후보간 토론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지난 23일 SBS를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자 맞수토론’에서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최고 1분 시청률은 1.5%를 기록했다. 동시시청자는 46만명이었다.

반면, 오신환-조은희 후보의 최고 1분 시청률은 0.8%였다. 동시시청자는 22만명이다. 선두 후보간의 토론인 만큼, 나경원-오세훈 후보 토론의 동시시청자가 24만명 더 많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나경원-오세훈 후보 토론의 최고 1분 시청률 장면은 나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과거 서울시장 시절 시행했던 ‘시프트(장기전세주택)’로 인해 서울주택도시(SH)공사의 빚이 매년 2000억원씩 발생했다고 지적하자, 오세훈 후보가 “새빨간 거짓말이다. 따지고 보면 자산을 10조원 이상 남겨준 흑자 사업”이라고 반박할 때였다.

오신환-조은희 후보의 최고 1분 시청률 장면은 오신환 후보가 던진 심각한 서울시 저출산 문제 해결책 관련 질문에 조 후보가 “저출산 문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관련있다”며 서초구에서 시행하는 여성일자리주식회사 프로그램을 소개할 때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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