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581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90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면서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한 양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양 시장에서 각각 7458억원, 190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6.41포인트(0.21%) 오른 3114.03으로 거래를 시작, 장 초반 314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점차 하락 반전하며 27.87포인트(0.90%) 내린 3079.75에 장종료
LG화학 -2.66%, NAVER -2.89%, 삼성SDI -4.03%, 카카오 -2.68%, 셀트리온 -2.83% 등 대부분의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63% 상승.
#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5%) 오른 965.55에 개장해 개장 초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 10.82포인트(1.12%) 내린 954.29에 마감.
셀트리온헬스케어 -2.72%, 셀트리온제약 -2.34%, 씨젠 -9.20% 등 제약바이오 종목의 하락폭이 컸음. 에이치엘비는 1.60% 상승 마감
◆수급
# 코스피
개인 750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1억원, 34587억원 순매도.
# 코스닥
개인은 192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원, 902억원 순매도.
◆환율
서울 외환시장에서 0.1원 내린 1106.0원으로 개장해 1104~1105원에서 보합세를 보임. 오전 11시 이후 상승으로 돌아선 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10.4원에 거래를 마침.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87포인트 내린 3079.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2포인트(1.12%) 내린 954.29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에서 4.5원 오른 달러당 1110.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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