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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이재명 픽업한 내 안목 빛나”
[연합]

[헤럴드경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잠재후보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자신의 안목을 한껏 자랑했다.

정 총리는 17일 KTV '최일구의 정말'에 출연해 2010년 지방선거 때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성남시장에 공천한 것을 언급했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정 총리는 성남시장으로 이 지사를 낙점해 승리했다. 이후 이 지사는 2014년 재선한 뒤 2017년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8년엔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정 총리는 "이 지사가 엄청난 (대선) 경쟁자로 성장했는데 후회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정당에는 인재가 넘쳐야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픽업(PICK UP)했다. 제 안목이 얼마나 빛납니까"라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정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구를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게 물려 준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가 제 후임으로 종구민의 선택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두 분(이재명, 이낙연) 말고도 민주당에 많은 인재가 있다"면서 "그게 민주당의 자산이고,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에서 인재들이 크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면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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