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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중, 미술계서도 관심 집중…아르헨티나 예술가의 감각적 팝 아트로 재탄생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트바로티’ 김호중이 가요계-클래식계 이어 미술업계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호중 팝 아트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 속 김호중은 턱시도를 입은 채 강렬하고 맑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비현설적인 조각상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알레한드로 비질란테는 직접 작업한 김호중의 팝 아트 작품과 함께 클래식 미니앨범 중 ‘이탈리아 칸초네집(My Favorite Songs)’에 수록된 ‘오 솔레미오(O Sole Mio)’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도 안기고 있다.

알레한드로 비질란테는 김호중과 방탄소년단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팝 아트 작품은 물론 레이디 가가와 마이클 조던 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가로, 이번 김호중 작품을 통해 김호중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알레한드로 비질란테를 사로잡은 김호중은 군 입대 전 준비한 클래식 미니앨범으로 K-클래식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며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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