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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21분 콤팩트 도시로 혼란”…박영선 “행정 아닌 생활권 개념”
첫 TV토론회 참석…“주4.5일제 안전 직종 도입”
“안전 업무 공무원 마음 편해야 서울 안전해져”
박영선(오른쪽)·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유오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5일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과 관련해 “서울시 25개구는 행정 개념이고 21개 다핵은 시공간 복지 개념”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 출연해 ‘25개 구청이 있는데 21개 구역으로 만들면 혼란이 일 것’이라는 우상호 후보의 지적에 대해 “21분 콤팩트 도시는 생활권 개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주 4.5일제 근무’와 관련해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입장 바귄게 아니고 전통 제조업체는 주52시간을 맞추는게 힘들어 정부 지원이 우선됐어야 하는 것이고 예외 규정을 뒀어야 했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특히 “주4.5일제는 중기부 장관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공무원 스트레스가, 특히 안전 관련 일하시는 분들의 스트레스가 굉장하다. 안전 관련 업무를 하는 분들은 주4.5일제로 충분한 휴식 필요하다”면서 “제가 시장 되면 서울시 산하 기관에 안전 관련 직종에 주4.5일제 도입해서 실현시키고 일자리도 늘어나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 종사하는 공무원들 마음이 편안해야 서울 전체 안전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민간을 선도해야 한다. 연봉 4000만원에 주4일제 하는 곳 많다”며 “이런 곳은 입사 경쟁률도 100대1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실현 가능한 일이고 현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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