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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백운광장 등 15곳 도시재생뉴딜 1조7000억 투입
광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현황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인 15개 사업장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해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15개소 뉴딜 사업지 196개 단위사업 중 85개 시설 사업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73개 사업은 올 안에 준공된다.

지역별로는, 양림동은 문화복합 교류공간으로 ‘청년창작소, 동명동은 청년복합지원공간으로 동명하우스, 원도산은 마을공동체활동 지원을 위한 도루메 어울림 플랫폼, 농성동은 마을커뮤니티센터로 벚꽃 어울림센터, 임동은 공동이용시설로 버드리 어울림센터가 뉴딜사업 대표 거점시설로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불법주정차 및 거리환경 정비를 위해 436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해 보안등 31개소가 설치되고 CCTV 및 무인택배함 등이 17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북구 대학타운형 뉴딜사업 일환으로 실시설계 중인 중흥동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은 북구청 주변 효죽공용주차장 인근 3530㎡ 부지에 53여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200여면의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양림동, 사직동, 농성동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실사와 선정위원 심사를 통해 가구를 선정하고 노후 주택의 외부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림동은 55가구, 중흥동은 18가구를 선정해 담장, 지붕, 대문 등, 집수리를 진행했고, 농성1동과 농성2동은 총 212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올해는 전체 뉴딜사업지에서 622가구가 노후주택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광주대가 최종 선정돼 융·복합적 도시재생 인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5년간 도시재생 관련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는 양성사업 원년으로 광주대는 도시재생·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해 신입생 29명을 융복합 인재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올해는 거점시설 등이 다수 준공되고 체감도 높은 사업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로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사업변화 기록과 모니터링, 성공모델 발굴과 공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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