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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방 유튜버 사투!” 유승준 ‘싸늘한’ 여론에도…
[유승준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아예 먹방 유튜버로 변신?”

국회, 외교부, 세월호 등을 언급하며 독설을 쏟아내던 유승준이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를 표방하며 관련 연상을 연일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사발면, 도넛, 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스테이크 먹방 영상까지 업로드하고 ‘구독’ 늘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화제성도 ‘약발’이 떨어지면서 영상 조회수도 예전만 못한 상태다. 유승준의 행보를 놓고 여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유씨는 10일 스테이크 먹방 영상을 새로 업로드 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조리 과정을 소개하고 아들과 함께 스테이크 먹방을 선보였다. 영상 말미에 유 씨는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아주 바람직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승중 유튜브 캡처]
[유승준 유튜브 캡처]
[유승준 유튜브 캡처]

앞서 유씨는 사발면, 도넛, 치킨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연일 계속된 먹방에도 대중의 관심은 떨어지고 있다. 첫 번째 영상이었던 사발면 먹방은 2주 만에 26만건이 조회됐다. 크리스피도넛 한 상자 먹방은 3만7000건, 치킨 먹방은 3만3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업로드 된 스테이크 먹방은 조회수가 1만6000건에 그치고 있다.

독설을 쏟아내면서 3만명에서 8만명으로 폭증했던 구독자 역시 8만5000명대에서 정체된 상태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한편, 유씨는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해오다 지난해 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승준 방지5법’을 발의하며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이 영상에서 정치적 독설까지 쏟아내,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은 230만건 이상 재생됐다.

일각에선 유씨가 “넘지 말아야할 선까지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유씨를 국가 명예훼손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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