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다영 ‘학폭 사과’ 후 김연경 인스타 언팔…불화설 진짜?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 소속 이다영·이재영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이다영이 소속팀 주장인 김연경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해 불화설이 다시 불거졌다.

최근 네이트판 등에서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10일 이재영·이다영 선수와 흥국생명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철없던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에게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가지게 한 점을 사죄하며, 피해자들이 받아준다면 직접 찾아가 사죄하겠다는 내용이다.

흥국생명 또한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충분한 반성을 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배구팬들은 이다영이 김연경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 한 것에 주목했다. 이다영과 김연경은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다. 특히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다영은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이잉. 곧 터질꼬야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얌” 등의 글을 공개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됐다.

학폭 사과문이 올라온 후 이다영은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했고, 김연경은 여전히 이다영을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