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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 기지서 음란물 찍다 적발된 두 얼굴의 여군…軍 발칵
클레어 젠킨스 중위. [영국 더선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영국의 한 여군 장교가 군 기밀 시설인 핵잠수함 기지에서 음란물을 촬영하다 군 당국에 적발됐다.

10일 더선에 따르면, 해군 소속 클레어 젠킨스(29) 중위는 스코틀랜드 파슬레인에 있는 핵잠수함 기지인 ‘HMNB 클라이드’에서 해군 연인과 함께 여러 편의 성적인 영상을 촬영했다.

젠킨스 중위는 촬영한 영상들을 유료 음란물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에 올려 돈벌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온리팬스에서 ‘캘리 테일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구독자들을 위해 성적인 사진과 영상을 올려왔다.

군 관계자는 더선을 통해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젠킨스 중위가) 우리의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젠킨스 중위는 군 조사를 통해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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