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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넥슨, 지난해 매출 3조1307억원…업계 첫 3조원 돌파
전년比 18% 늘어 ‘사상최대’
넥슨 '바람의나라: 연' 이미지 [넥슨]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넥슨이 지난 한해 3조1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넥슨은 지난해 매출로 약 3조1307억원(2930억2400만엔)으로 전년(2485억4200만엔)보다 17.9%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약 1조1907억원(1114억5000만엔)으로 지난해(945억2500만엔) 대비 17.9%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익은 6007억원(562억2000만엔)으로, 전년 (1156억6400엔) 대비 51.4% 급감했다.

넥슨의 사상 최대 실적은 이미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견돼 왔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5219억원이었다.

넥슨의 성장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나 ‘바람의나라:연’, ‘V4’ 등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주축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PC 게임들의 저력이 바탕이 됐다. 이중 ‘바람의나라:연’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 매출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예고돼 있어 또 한 번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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