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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문화유산·소리담은 ‘지구촌 힐링 영상’
한국문화재재단, 최첨단 실감영상 제작
‘한반도 자연유산’ 11일·18일 KBS1서 방영
‘문화유산 K-ASMR’ 5편 12일부터 순차 공개
한반도 자연유산(사진 왼쪽) 옹기 ASMR 화면캡쳐.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유산, 소리를 담은 내·외국인 지구촌 힐링 영상이 만들어졌다. 이는 설연휴 부터 지상파(KBS)와 유튜브 등 문화유산기관 소셜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공유된다.

한국의 최강 디지털 영상기술이 집약돼, 이날치·앰비규어스 처럼 또한번 K헤리티지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한반도 자연유산, 문화유산 K-ASMR을 각각 제작지원 및 제작했다. 제작지원한 실감 파노라마 ‘한반도 자연유산’(2부작)은 오는 11일과 18일 오후10시 KBS 1TV 다큐인사이트에서 방영된다.

또한, 우리 무형유산을 고품격 영상과 고음질로 담아낸 ‘문화유산 K-ASMR’ 5편도 KBS, 문화유산채널 등을 통해 12일부터 순차 공개한다.

한국의 자연유산을 초고화질(UHD)기반에 실감형 파노라마 기법을 도입하여 제작한 ‘한반도 자연유산’은 백두대간의 꽃자리와 을숙도 갈대밭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접근했다.

한반도 자연유산은 12K 타임랩스(일정한 간격으로 저속촬영한 다음 정상속도로 보여주는 영상 기법), 4K 초고속 촬영 등 시간의 압축과 확장이라는 콘셉트로 야생(꽃, 새 등)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 이전까지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탄생시켰다. 실감 파노라마 외에도 3면 영상과 360가상현실(VR) 영상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문화재청이 초고화질 영상을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와 접목시킨 최초의 시도다.

3면 영상(설악산 꽃자리, 반딧불이와 함께 춤을, 을숙도 대탐험)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지난해 운영한 ‘이동형 체험관’에서 선보인 바 있고, 국립고궁박물관 내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에서도 올해 상영할 예정이다.

360가상체험 영상(설악산 백담계곡 아이스 다이빙, 큰고니의 비행, 을숙도 야생 실감소리(ASMR:소리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것)는 오는 24~26일 KBS ‘숨터’(오전 11:55)에서 방영한다.

문화유산 K-ASMR 오는 12일 설날, ‘메밀’에 얽힌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제1편 ‘메밀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제다 차 만들기’, ‘장 담그기’, ‘옹기장’, ‘나전장’ 등 무형유산을 소재로 매월 1편씩 총 5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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