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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BO, 야구선수 위한 예방교육 협업
2월 8일부터 3월까지, 전 구단 대상 교육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올 봄 훈련 기간 동안 소속 선수단 및 관계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야구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지난 8일 한화 이글스 구단을 시작으로 3월까지 전 구단을 상대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15곳 지역센터 전문가들이 구단을 찾아가 1일 40분 가량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직접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도박문제 실태, 도박의 종류, 승부조작과 스포츠 도박, 승부조작 및 스포츠도박 대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로, 그만큼 야구선수들의 도박문제는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고 지적하고 “센터는 스포츠계의 도박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KBO와 긴밀히 협업하겠다”라고 전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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