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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못참아” 손도끼로 문 부수며 협박한 40대男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 40대 남성이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49)는 이날 0시 50분쯤 광주 서구 한 공동주택에서 캠핑용 손도끼를 들고 위층에 사는 B(51)씨를 찾아가 문을 부순 혐의(특수협박)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B씨를 찾아갔으나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실제 층간소음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가 경미하고 A씨가 과거 정신병원 치료를 받았던 점 등을 고려해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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