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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근 한국발레재단 이사장,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
박재근 한국발레재단 이사장 [한국발레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를 설립한 박재근 상명대학교 교수(한국발레재단 이사장)가 한국발레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발레협회는 제25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에 박재근(한국발레재단 이사장) 상명대학교 교수, ‘올해의 예술가’에 허경자 서울예술대학 초빙교수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1996년에 제정된 한국발레협회상은 본 협회의 사회적 공헌과 발레계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발레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하는 박재근 상명대 교수는 유네스코 국제무용콩쿠르연맹 부회장과 아시아연맹 회장으로 역임, 세계적 수준의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남성 무용수의 예술활동 장려와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 발레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경자 서울예술대학 초빙교수 [한국발레협회 제공]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허경자 교수는 국립발레단 단원을 역임하고 발레 공연예술과 교육의 발전에 헌신하였으며, 협회 초창기부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협회의 사회적 공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작품상’에는 최소빈 단국대학교 교수, ‘올해의 발레교육자상’은 심도희 고양예술고등학교 교사가 수상한다. 자랑스러운 발레인을 키워낸 ‘장한 어버이상’은 국립발레단 단원과 광주시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을 지내고 현재 성남시티발레단 대표로 재직 중인 장운규 대표의 모친 손영주 여사에게 수여한다.

한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프리마 발레리나상’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손유희, 최고의 남성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당쇠르 노브르상’에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하지석, ‘신인무용수상’은 유니버설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서혜원이 수상한다. 최우수안무가상, 우수안무가상, 최우수무용수상은 제23회 창작신인안무가전 수상자인 이해니, 진장(Jean Jang), 김빛하나가 각각 수상한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는 고 임성남 국립발레단 초대단장이 1980년 창립한 협회로 공연, 교육, 인재발굴 사업 등 우리나라 발레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발레분야 유일의 협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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