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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개봉 ‘승리호’ 첫날 16개국서 1위…한국영화 최초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동시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세계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넷플릭스서 1위는 한국영화 최초다.

7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승리호는 6일 기준 총점 525점으로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세계 1위에 올랐다.

승리호는 한국 외에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필리핀,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여름 극장에서 개봉한 뒤 가을에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살아있다’가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승리호는 한국 최초 공상과학(SF)영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김태리·유해진 등 캐스팅과 약 240억원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되면서 기대작으로 꼽혔다.

극장 개봉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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