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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3호골
정우영.[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이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와 18라운드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린지 두 경기 만에 다시 맛본 득점이다.

정우영의 선제골에 이어 조나탕 슈미드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프라이부르크는 2-1로 승리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으나, 후반 프라이부르크가 주도권을 잡았다.

빈첸초 그리포가 왼쪽 측면에서 넣어준 패스를 정우영이 페널티 아크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파고들었다.

정우영은 70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25분 닐스 페터젠과 교체돼 슈트라이히 감독과 포옹을 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1분 무코코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승점 3을 챙긴 프라이부르크는 8위(승점 30)가 됐고, 도르트문트는 6위(승점 32)에 자리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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