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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효능 50%’뿐 시노백 백신 일반사용 승인

[헤럴드경제] 중국 정부가 자국 제약사인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사용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 백신은 임상에서 다른 백신들보다 예방 효과가 50%에 불과하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노백 측은 중국 보건당국이 자신들의 백신을 일반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시민들은 시노백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시노백은 앞서 지난해 7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시노백 백신의 효과는 여전히 의료계에서 의심을 받고 있다. 시노백은 지난 5일 브라질과 터키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50.65%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각각 95%와 94.5%를 보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의 백신효능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다.

현재 중국의 공항이나 검역소 종사자, 의료진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종사자들은 시노백 백신 접종을 받은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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