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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임동혁, 서울시향…스크랴빈 협주곡 협연
임동혁 [(c)이상욱, 서울시향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갖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달 18~1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임동혁과 러시아의 작곡가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고 6일 밝혔다.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 임동혁은 2019년 10월 서울시향의 러시아 순회공연에 협연자로 동행하며 차이콥스키와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다. 이번에는 당시 예카테린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연주한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지휘는 서울시향 수석부지휘자 윌슨 응이 맡는다.

서울시향은 작곡가 윤이상의 스승이기도 한 블라허의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과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 교향곡’도 연주한다. 특히 힌데미트의 이 곡은 프랑스의 근대 화가 마티스가 아닌 다른 화가를 지칭하는데, 이전의 날카롭고 급진적인 경향이 아니라 성숙하고 대중적이라고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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