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지부장 손영희, 오른쪽)는 4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헤럴드경제(밀양)=이경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지부장 손영희)가 4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가구에 10만원씩 총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는 지난해 3월 코로나 성금으로 2000만원, 추석을 맞이해 농산물꾸러미 150세트(300만원 상당), 9월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손영희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장은 “지난 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라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다. 설을 맞아 저소득가구에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며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