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민주당, 서울 ‘박영선-우상호’ 경선…부산에선 ‘김영춘-변성완-박인영’ 3파전
국민면접 방식 통해 경선 후보자 선정
권리당원 50%ᆞ일반유권자 50% 투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왼쪽부터),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의원,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금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지원자들의 국민면접' 방송촬영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오는 4월로 예정된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경선 후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최종 후보 찾기에 나섰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4ᆞ7 재보궐선거후보자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을 확정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공천적합도 점수 등을 종합해 지자체장 후보자 심사를 완료했다”며 “서류 심사에서는 정체성과 기여도, 업무수행능력, 도덕성을 기반으로 평가했고, 공천적합도는 무선안심번호를 이용해 당선 가능성을 심사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온라인 국민면접 방식 평가에 대해 홍 대변인은 “기존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평가 시스템 안착으로 국민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확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투표 50%를 적용해 최종 후보자를 뽑게 된다. 홍 대변인은 “광역단체장의 경우, 1위 후보자가 과반 미만을 득표했을 때는 결선 투표를 진행키로 했다”며 “추후 경선을 통해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