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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환경단체 반대 속, 춘천시 중도 레고호텔 건축허가
선사 유적지…완공 목표는 2022년
NGO들 최근 청와대앞 돌도끼 시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난달 말 춘천시로부터 호텔 건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춘천시 중도동 603-4 부지에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환경 분야 시민단체들이 춘천 중도 레고랜드 부지 인근 중도문화재 등 훼손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순조롭게 공사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이들은 청와대와 해외문화재보존기구 등 국내외에 문화재 파괴 중단을 요구하는 탄원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레고랜드호텔 완공 예상도

레고를 테마로 한 154개 객실로 구성될 ‘레고랜드 호텔’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연결돼 있다. 호텔 내에는 레고 브릭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이용권과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환경 분야 NGO들은 레고랜드가 중도 선사시대 유적들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최근 청와대 앞 ‘돌도끼 시위’를 하는 등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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