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포구, 저소득 주민에 부동산중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 임차 시 최대 30만원까지

마포구청사. [마포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저소득 주민의 주택 임차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사회적배려계층을 위한 무료중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 임차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득하위 일부만 지원하던 것을 2019년 6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했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추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중 의료급여대상자로 대상을 넓혔다.

최근 국내거주 외국인과 귀화자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늘고, 북한이탈주민 역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서다. 이들의 지역 사회 안착을 도와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라고 구는 평가했다.

앞서 구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19년 첫 해에 총 23세대에 42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두배 늘어난 46세대에 모두 875만 원을 지원했다.

무료중개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02-3153-95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부동산정보과에 신청할 수 있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